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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신천지교회서 예배 본 20대 여성 확진…전북 7번째

송고시간2020-03-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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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 기자
최영수기자

2월16일 예배 참석, 대구·경북 방문하지 않았다고 진술

전주 신천지 시설 폐쇄
전주 신천지 시설 폐쇄

[전북도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전주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20대 여성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첫 신천지교회 신도 확진자이며, 도내에서 7번째다.

전북도는 도내 대학 휴학생인 전주 거주 A씨(26세·여)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전주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대구·경북지역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8일 첫 발열(37.3도)이 측정됐으며, 1일 전주의 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A씨는 부모, 여동생 2명과 함께 살고 있다.

도는 현장에 대응팀을 보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A씨 가족에 대해서도 검사를 하고 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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