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선별진료소 설치
송고시간2020-03-02 14:19
장아름기자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례군은 그동안 군 보건의료원과 구례병원에 선별진료소 2곳을 운영해왔다.
지난달 29일부터는 보건의료원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군은 선별진료소 검사 대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상호 감염을 방지하고 검사 편의를 도모하고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차에 탄 상태에서 문진표 작성부터 체온측정, 의사 진료, 검체체취 등이 이뤄진다.
총 검사 시간도 기존 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되며 검사 대상자의 신분 노출도 방지할 수 있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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