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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만에 61명↑…모두 191명

송고시간2020-03-0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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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문닫은 루브르 박물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문닫은 루브르 박물관

(파리 EPA=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닫혀 있는 중앙 출입구를 지나가고 있다. 박물관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직원들의 불안감을 이유로 이날 폐관하기로 결정했다. jsmoon@yna.co.kr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2일(현지시간) dpa, AFP 통신에 따르면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기준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91명으로 전날 대비 6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 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파리 인근 소도시 콩피에뉴의 89세 여성이 부검 결과 사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에서는 콩피에뉴가 속한 북서부 우아즈 지역과 동부 오트사부아 지역이 코로나19 감염 다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예정된 남부 프랑스 지역 방문과 유대인 커뮤니티 주최 만찬 행사를 취소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박물관인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은 전날에 이어 월요일인 이날에도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나타내면서 문을 닫았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당분간 5천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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