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억원 기부

김보경기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 등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쪽방촌 노인 800명과 지역아동센터 110개소 아동 2천명, 소방대원 등 일선 근무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사회복지단체와 지역아동센터의 무료급식 활동이 중단된 것을 고려해 이뤄졌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고충을 알게 됐고, 사랑의 열매와 함께 긴급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03 11: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