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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깨는 '경칩'에도 전국 아침 영하권…큰 일교차 주의

송고시간2020-03-0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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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출근길…봄이 아직 안 왔나 봄
영하권 출근길…봄이 아직 안 왔나 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5일은 절기상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3.3도, 강릉 -8.4도, 청주 -0.3도, 대전 0.1도, 전주 -0.5도, 광주 1.7도, 제주 5.3도, 대구 -0.3도, 부산 0.3도, 울산 -0.3도, 창원 -0.6도 등이다.

낮 기온은 6∼12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7∼12도)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지만 강원권·충북·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에 일부 동쪽 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오후부터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며 대기 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고 밝혔다.

오늘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7.0m, 남해·서해 1.0∼4.0m로 예보됐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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