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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킵스, 마스크 '비위생' 포장 사진에 "일탈 방지하겠다"

송고시간2020-03-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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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김보경기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윤지현 기자 =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는 5일 자사 아르바이트생이 마스크를 자신의 볼에 비비는 등의 비위생적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웰킵스는 이런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퍼진 것과 관련, "오늘(5일)부터 본사 직원 투입을 늘려 일탈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생산 (PG)
마스크 생산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웰킵스는 "고객들이 전달한 사진으로 내용을 인지했다"면서 해당 아르바이트생은 용역회사를 통해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간에는 지역 주민에게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용역회사를 통해 인력을 공급받는다"고 덧붙였다.

전날 맘카페 등 인터넷커뮤니티에는 웰킵스 마스크 포장 작업을 하던 한 남성의 '비위생적' 행위를 담은 사진이 퍼졌고, 일부 누리꾼은 웰킵스 본사와 구매처 게시판에 이런 사실을 알리며 답변을 요구한 바 있다.

웰킵스는 "본사는 미국의 넘버원(No.1) 손소독제인 퓨렐의 한국 본사"라면서 "절대 비위생적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갑을 끼면 소독을 할 수 없어 2차 감염 우려가 상존해 모든 작업자가 철저한 손소독을 하고 맨손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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