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젠코리아, 굿피플에 대구경북 코로나19 성금 1천만원 기부

송고시간2020-03-05 11:38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은 알보젠코리아(사장 이준수)가 대구·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구호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생 물품 부족을 호소하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및 관계자에게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굿피플 대구경북지부를 통해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진 및 관계자의 방호복·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구매에 사용될 계획이다.

알보젠코리아 유병희 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이른 시일 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정권삼 운영부회장은 "알보젠코리아에서 보내준 온정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후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전국 각 지역의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보젠코리아는 지역사회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고자 작년 5월 새로운 기업사회공헌(CSR) 브랜드 '헬로우(Hellow)'를 론칭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나눔을 실천해가고 있다.

굿피플인터내셔널은 1999년 국내에서 설립된 국제구호 개발단체로 북한 식량 지원 사업부터 지구촌 소외 이웃 지원·보건의료·교육지원·지역개발 등을 진행하며 14개국 22개 사업장에서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