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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日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 강화에 항공주 약세

송고시간2020-03-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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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국 제한" 언급하는 아베 일본 총리
"한국인 입국 제한" 언급하는 아베 일본 총리

(도쿄 AF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일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나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지정한 장소에서 2주간 대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한국인 등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6일 장 초반 항공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272450]는 전 거래일보다 2.59% 내린 1만3천150원에 거래됐다.

티웨이항공[091810](-1.76%)과 제주항공[089590](-0.90%) 등 다른 저비용항공사와 대한항공[003490](-3.59%)과 아시아나항공[020560](-1.94%) 등 대형항공사(FSC) 역시 동반 하락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5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본에 입국하는 한국인과 중국인을 2주간 지정 장소에 대기시키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또 관광 등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에 대해 적용 중인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 조치도 이달 말까지 일시 정지하겠다고 주일 한국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여객 수요 감소를 겪고 있는 항공사들은 또 한 번 실적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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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baEhSVds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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