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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차단' 도서대출도 드라이브 스루…부산 첫 운영

송고시간2020-03-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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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중앙도서관 9일부터…1인 3권까지 미리 신청 후 수령

코로나 확산 차단 도서관 임시 휴관
코로나 확산 차단 도서관 임시 휴관

부산 해운대도서관 입구에 임시휴관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부산지역 모든 도서관이 휴관한 가운데 도서 안심 대출을 위한 북 드라이브 스루(Drive-Thru)가 생긴다.

부산시민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은 9일부터 차량에서 대출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북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장기 휴관에 따른 시민 독서 생활 공백을 메워주고 학교 휴업 기간 연장에 따라 가정 학습을 위한 대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출 방식은 전날 도서관 홈페이지 안심 도서 대출 게시판에서 신청한 뒤 다음 날 차를 타고 주차장 입구를 지나면서 신청한 도서를 받아 가는 방식이다.

시민도서관은 9일부터 게시판을 열어 주 1회 1인 3권까지 대출 신청을 받는다.

대출 도서는 도서관에서 미리 소독 처리한다.

부산 통합 도서 회원이면 기존 대출 도서 권수나 반납 연체로 인한 대출 정지와 상관없이 드라이브 스루 대출이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지난달 22일 휴관에 들어간 도서관이 다시 문을 여는 동안이다.

코로나19 진료와 관련해 부산 북구는 이날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화명운동장 입구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열어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평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문진표 작성부터 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과정이 차 안에서 이뤄져 기존 30∼40분 걸리는 검사 시간이 10분 이내로 대폭 줄어든다.

ljm703@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hsPYfey6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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