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악수도 하지 않고…강경화 장관, 일본대사 직접 불러 항의

(서울=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일본의 한국인 입국제한 강화조치에 항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청사로 도미타 대사를 불러 일본 정부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인에 대해 무비자 입국 금지 등의 조처를 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철회를 촉구했는데요.

강 장관은 악수도 하지 않은 채 도미타 대사에게 "(초치는) 노골적인 입국제한 강화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라면서 "본인이 직접 대사를 만나자고 한 것만으로도 우리의 인식을 잘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권민수>

<영상: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06 17: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