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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복지부 공무원

송고시간2020-03-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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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연합뉴스 TV 제공]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세 명째 나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 세 번째 확진자는 도담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이 여성은 두 번째 확진자인 줌바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담동에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줌바 강사(41)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5일 뒤 피로감과 콧물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이 발현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50여명을 가르쳤으며, 이 여성도 그 중 하나이다.

시는 세 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사관리본부가 확진자의 접촉 범위에 따라 청사 일부 폐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나머지 수강생에 대해서도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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