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코로나19 격리시설인 7층 호텔 붕괴…33명 사망·실종

(서울=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제 격리 시설로 쓰이던 7층짜리 호텔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8일 중국 매체들에 공개된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푸젠성 취안저우(泉州)시에 있는 신자(欣佳)호텔 건물은 전날 오후 7시 30분(이하 현지시간)께 2초 만에 폭삭 주저앉았고 일대는 순식간에 무너진 건물에서 나온 뿌연 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이번 붕괴로 70여명이 갇혔고 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42명이 구조됐으나 4명이 숨졌고 5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29명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사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김종안>

<영상 : 로이터·신경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08 14: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