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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미국 국립보건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맞손'

송고시간2020-03-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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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 기자
김잔디기자
(서울=연합뉴스) 미국 국립보건원 메리 스몰스키(Mary C. Smolskis) 임상시험 해외 매니저(왼쪽 다섯번째)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왼쪽 여섯번째)이 9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0.03.09. [서울대학교병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미국 국립보건원 메리 스몰스키(Mary C. Smolskis) 임상시험 해외 매니저(왼쪽 다섯번째)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왼쪽 여섯번째)이 9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0.03.09. [서울대학교병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서울대병원은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에볼라 치료제로 쓰이던 렘데시비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에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이달 5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하고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허가받은 바 있다.

서울대병원과 NIH는 이날 임상 연구를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곧바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미국과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 총 394명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포함됐다.

렘데시비르는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약물이다. 에볼라 치료제로 쓰였다가 최근에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중국 등에서 임상 연구가 시행되고 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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