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시, 용산구에 마스크 1만5천장 지원
송고시간2020-03-10 10:02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우호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로부터 보건용 마스크 1만5천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용산구가 지난달 웨이하이시 등 중국 자매우호 도시 3곳에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응원하는 구청장 친서를 보낸 데 따른 응답이라고 용산구는 전했다.
웨이하이시는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시장 친서와 함께 마스크를 보내왔다.
웨이하이시는 용산구 외에 대구시 수성구, 부천시, 군산시, 화성시, 여수시 등에도 마스크를 지원했다.
용산구와 웨이하이시는 2007년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뒤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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