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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코로나 사투' 병원에 3억원 후원

송고시간2020-03-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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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병동으로 향하는 의료진
음압병동으로 향하는 의료진

(대구=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0일 오전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전동식 호흡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음압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3.10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지역 의료기관에 후원금 3억원을 나눠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코로나 19 지역거점 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과 교구 산하 의료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파티마 병원 등 3곳에 1억원씩 전달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는 교구 지원금 1억원을 추가해 총 2억원을 전달했다고 대구대교구 측은 설명했다.

후원금은 대구대교구와 다른 교구의 신자, 비신자 등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대구대교구는 '한티피정의 집'을 코로나 19 경증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교구 차원 노력과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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