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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코로나19 방역 보고받아…"소규모 집단감염 철저검사"

송고시간2020-03-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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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섭 기자
임형섭기자

행안·복지장관 보고 "요양병원 등 밀집공간 감염 우려"

"대구·경북 중심 철저한 진단검사 실시…코로나19 극복 최선 다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2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2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문 대통령이 오후 3시부터 4시 26분까지 코로나19의 전반적 추세와 대응방안을 보고받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에 온 국민이 참여하고, 응원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요양병원, 요양원 등 밀집 공간의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보고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김연명 사회수석,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청와대 참모진도 배석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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