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서울 10시 기준 확진자 205명…콜센터감염 등으로 49명 증가

송고시간2020-03-11 11:0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1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전날 대비 49명 늘어난 2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발생 확진자 205명 중 37명은 퇴원했으며 나머지 168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발생으로 잡힌 확진자 중 사망자는 없다.

서울 발생 확진자 중 주요 집단 발생 연관 사례로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이 65명, 은평성모병원 관련이 14명, 성동구 주상복합건물 관련이 13명, 종로구 명륜교회와 종로노인복지관 관련이 10명이었다. 다른 감염 경로로는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이 19명, 해외접촉 관련이 17명, 대구 방문이 11명, 신천지 관련이 2명이었다. 산발 사례나 조사 중인 경우인 '기타'는 54명이었다.

서울 10시 기준 확진자 205명…콜센터감염 등으로 49명 증가 - 1

박원순 "콜센터 집단감염, 대구·경북과 같지 않게 하겠다"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WNBCHCn28yc

다만 이는 확진자가 검사를 받은 곳에 따라 '서울 발생'으로 잡힌 경우만 따진 것이다. 11일 0시 기준으로 서울시가 파악한 구로구 콜센터 관련 전국 확진자는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 등 도합 90명이라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밝혔다.

서울 발생 확진자 205명을 거주지별로 보면 서울 외 거주자가 17명이었고, 서울 내 거주자는 동대문구에 16명(신규 4명), 구로·양천·은평구에 각 14명(신규는 각 5명, 7명, 2명), 강서·관악·송파구에 각 13명(신규는 각 7명, 8명, 1명), 강남구에 12명, 종로구에 11명, 노원구에 10명(신규 2명), 영등포구 9명(신규 5명) 등이다.

이어 서초구 6명, 강동·동작·마포·성북구 5명(동작구 신규 3명, 마포 신규 4명), 강북·서대문구 4명, 금천구·성동구 3명(금천구 신규 1명), 광진·중랑구 각 2명, 도봉·용산·중구 각 1명이다.

기초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 질병관리본부 집계 사이에는 보고, 자료입력, 취합, 집계, 재분류, 시차 등 요인으로 차이가 날 수 있다.

검진 받는 코리아빌딩 입주자들
검진 받는 코리아빌딩 입주자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지난 10일 오전 빌딩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진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는 모습. saba@yna.co.kr

limhwasop@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H8jfJZbdcAg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