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공익제보센터 설치…제보자에 최대 1억 포상

이종민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고자 공익제보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공익제보센터는 교육기관 사무와 관련한 공익침해 행위, 부정 청탁·금품수수 등 공직자 부조리 행위에 대한 모든 제보를 받는다.

센터는 제보자에 대한 신분상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제보자 신분 공개, 보복행위 등을 금지하고, 금지사항을 위반하는 자나 단체에는 징계를 강력히 요구한다.

교육청은 공익제보와 관련한 포상금 기준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포상금을 수수액 5배 이내에서 10배 이내로 올리고 조직 내 근본적인 부조리를 신고하는 경우 포상금을 3천만원 이내에서 1억원 이내로 상향 조정했다.

ljm70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11 13: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