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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스크구매 헛걸음 않으려면…출생연도 끝자릿수 4·9차례

송고시간2020-03-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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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기 기자
서한기기자

마스크 5부제 시행 나흘째…마스크 판매현황 앱 미리 검색하면 도움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목요일인 12일 전국 약국과 읍·면 우체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은 자신이 태어난 연도의 마지막 숫자가 4나 9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마스크 준비 됐을까?'
'마스크 준비 됐을까?'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지난 11일 오후 공적 마스크를 판매를 예고한 서울의 한 약국 앞에서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을 서 있다. mjkang@yna.co.kr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자 정부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공적 판매처에서 공적 마스크를 1주일에 1인당 2장씩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를 지난 9일부터 시행했기 때문이다.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콜록콜록마스크 등 민간개발사 10여곳이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약국과 우체국 등의 위치와 판매 수량 등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를 시작했기에, 이들 서비스를 통해 미리 검색해보면 마스크 구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목요일 공적마스크 구입 (PG)
목요일 공적마스크 구입 (PG)

[김토일,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공적 마스크를 살 때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서 제시해야 한다.

약국과 우체국 등은 판매 즉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구매 이력을 입력하기 때문에 구매자는 주중에는 더는 못 산다. 물론 자신의 출생연도에 해당하는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사지 못하면 토·일요일에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가격은 1장당 1천500원이다.

아직 개인 구매 확인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서는 신분증 없이 1인당 1장만 살 수 있지만, 이번 주 토요일(14일)에 해당 시스템이 구축 완료되기에 다음 주부터는 약국·농협하나로마트·우체국 가운데 한 곳에서 1주일에 1인당 2장만 살 수 있게 된다.

어린이(2010년 포함 이후 출생), 노인(1940년 포함 이전 출생),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등을 대신해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대리구매자의 공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주민등록번호 모두 기재), 장기요양인정서 등을 함께 보여주면 대리 구매를 할 수 있다.

장애인은 동거인이 아니어도 일반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보여주고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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