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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뤼도 총리 부인 코로나19 양성판정…부부 모두 격리(종합)

송고시간2020-03-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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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이영섭기자

증상없는 트뤼도, 14일간 자가격리

코로나19 대책 기자회견 하는 캐나다 총리
코로나19 대책 기자회견 하는 캐나다 총리

(오타와 AP=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오른쪽)가 11일(현지시간)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위한 10억 캐나다달러(약 8천700억원) 규모의 재정 대책을 발표했다.

(뉴욕·서울=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이영섭 기자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총리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레고어 여사는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뤼도 총리도 14일간 자가격리에 돌입할 것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현재 총리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날 앞서 캐나다 정부는 그레고어 여사가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총리 부부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레고어 여사의 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 캐나다 정부는 "의료진은 트뤼도 총리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는 만큼 본인의 상태를 확인하며 일상 활동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지만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기준으로 154명이다.

lkw777@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g6OHFPHkc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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