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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더 늘어…교회서 감염된 듯

송고시간2020-03-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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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PG)
코로나19(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 부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며 "이들은 (앞서 확진자가 발생한) 소사본동 생명수교회 신도 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신도 3명은 A(51·여)씨, B(34·여)씨, C(61·여)씨로 범박동 아파트 2곳과 소사본동 한 건물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달 8일 생명수교회에서 목사 D(66·남)씨와 다른 신도 등 54명과 함께 예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신도 중에는 지역 19번째 확진자인 44세 여성도 있었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직원이다.

앞서 전날 D씨와 다른 신도 3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24∼27번째 확진자가 됐다.

부천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나머지 신도 50명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차례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 시장은 "여러 사람이 밀집하는 모임을 자제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작은 증상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추가된 3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본부장 "코로나19 신천지 외 집단감염 사례 증가…'소규모 유행' 주의"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TCxOhYayHnU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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