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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올 블랙스' 멘털 코치 초청 특강

송고시간2020-03-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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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용 기자
신창용기자
대런 쉔드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 코치가 롯데 선수단에게 강의하고 있다.
대런 쉔드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 코치가 롯데 선수단에게 강의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블랙스'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의 대런 쉔드 멘털 코치를 초청해 선수단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쉔드 코치는 지난 1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 있는 롯데 선수단 숙소에서 '이기는 팀의 멘털 관리 및 조건'을 주제로 강의했다.

쉔드 코치는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롯데 역시 '이기는 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뉴질랜드가 오랜 기간 세계 럭비계의 강호로 군림할 수 있었던 비결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자세히 소개했다.

쉔드 코치는 "이기는 팀은 하나의 팀으로 융합됐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움직여야 하며 구단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접한 롯데 투수 정태승은 "멘털 관리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사소한 것으로 생각했다. 강의를 듣고 보니 무척 중요했던 부분임을 깨달았고, '좋은 정신력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롯데 선수단은 17일 귀국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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