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영주 선비문화축제 연기·소백산철쭉제 4월초 결정
송고시간2020-03-16 09:42
(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일부터 나흘 동안 열기로 한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하면 그 시기를 다시 논의한다.
5월 30일부터 이틀 동안 할 예정인 소백산철쭉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본 뒤 다음 달 초 문화관광재단 이사회 의결로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봄철 축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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