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최고위, 최홍 서울 강남을 공천 무효 결정

조민정기자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16일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서울 강남을 후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를 강남을에 공천하기로 결정과 관련해 "무효가 됐다"가 말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공관위가 의결한 공천 결정 내용을 당 최고위가 무효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후보의 공천 취소 결정은 과거 금융감독원에서 제재를 받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chom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16 11: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