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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81번째 사망자 발생…하루 동안 5명 숨져

송고시간2020-03-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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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기자
김선형기자

대구서 식도암 등 기저질환 있던 60대 남성 사망

추가 사망자 발생(CG)
추가 사망자 발생(CG)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6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0대 남성이 숨졌다.

대구에서만 54번째, 국내 81번째 사망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5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고인은 지난달 21일 곽병원 입원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전원됐다.

치료 중 지난달 28일 심정지가 발생해 기관 삽입과 심폐소생술이 시행됐으며,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식도암을 앓고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그를 포함해 대구와 경북에서는 이날만 5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거뒀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오후 7시 현재)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오후 7시 현재)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경북 경산에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1명이 더 나왔다.
이에 따라 16일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대구·경북 환자 5명이 숨져 국내 사망자는 80명으로 늘었다. yoon2@yna.co.kr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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