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코로나19 확산에 국가 비상사태 선언

임은진기자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는 다음 달 19일까지 지속한다.

이에 따라 17일 0시부터 모든 행사가 금지되고 식당과 카페 영업도 중단된다.

아울러 입국 통제국이 이탈리아에서 독일과 프랑스, 오스트리아로 확대된다.

시모네타 소마루가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조처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지금 그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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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17 01: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