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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첫 모바일 게임 '전략적 팀 전투' 20일 출시

송고시간2020-03-1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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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 지원…e스포츠도 추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이엇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LoL)로 널리 알려진 라이엇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첫발을 들인다.

라이엇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TFT)' 모바일 버전을 20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TFT는 이용자 8명이 LoL의 캐릭터와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진영을 구성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난투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지난해 6월 PC 버전으로 처음 나온 이후 전 세계 이용자 수 8천만 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LoL과 오토체스가 합쳐졌단 뜻에서 '롤토체스'라고도 불린다.

TFT 모바일 버전은 아이폰 6S, 안드로이드 OS 7.0 이상 스마트폰에서 구동된다.

특히 PC와 모바일 버전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알리샤 로링 시니어 UX 디자이너는 국내 취재진과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단순 이식 버전이 아니라 처음 접하는 이용자에게도 우수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새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알리샤 로링 시니어 UX 디자이너(오른쪽)과 매튜 위트록 게임디자이너
알리샤 로링 시니어 UX 디자이너(오른쪽)과 매튜 위트록 게임디자이너

[화상회의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플랫폼 간 우열이 없도록 PC나 모바일에서 똑같이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는 TFT를 앞으로 e스포츠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매튜 위트록 게임디자이너는 "TFT는 기본적으로 경쟁 게임이기 때문에 잘하는 이용자에게 보상을 주고 싶고 글로벌 챔피언십도 계획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4월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PC·모바일·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에는 카드 게임 장르로 LoL의 세계관을 확장한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공개 시험을 진행 중이고, 1인칭슈팅게임(FPS) '발로란트'도 여름에 출시할 계획이다.

'전략적 팀 전투(TFT)' 모바일 버전
'전략적 팀 전투(TFT)' 모바일 버전

[라이엇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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