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19∼20일 초속 25m 태풍급 강풍…"외출 자제해달라"
송고시간2020-03-18 15:15
정경재기자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9일 오전을 기해 전북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18일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지청은 19∼20일 도내 전역에 초속 20∼2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풍속이 초속 20m를 넘으면 나뭇가지가 꺾이고 건축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볼 수 있다.
전북도는 강풍 특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비롯한 야외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전역에 태풍급 강풍이 예상되므로 특보 발령 이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갑작스러운 돌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jay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18 15: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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