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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바이러스' 관련 FDA의 중요한 뉴스 기자회견할것"

송고시간2020-03-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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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임주영기자

"'중국 바이러스' 진지하게 다뤘고 잘 해왔다" 트윗

트럼프,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브리핑 [EPA=연합뉴스]

트럼프,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브리핑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오늘 중국 바이러스에 관한 식품의약국(FDA)의 매우 중요한 뉴스를 논의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다만 더 구체적인 사항이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트윗에선 "나는 항상 중국 바이러스를 매우 진지하게 다뤘고 거의 모든 사람의 바램에 반하여 중국으로부터 국경을 폐쇄하기로 한 매우 이른 결정을 포함해 처음부터 매우 잘 해왔다. 많은 생명을 구했다"며 "가짜뉴스의 새로운 이야기는 수치스럽고 거짓"이라며 자신이 잘 대처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계속 '중국 바이러스'라고 표현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항공사 경영진과 전화 통화할 예정이며 화상으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분기 회의 참여 일정이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의사 및 간호사들과 전화 통화할 계획이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의 언론 브리핑은 오전 11시30분에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선 "예를 들어 호텔, 바, 레스토랑의 폐쇄와 같이 중요하고 필요한 격리 정책으로 인해 지금은 실직 중인 사람들에게는, 곧 돈이 당신에게 올 것이다. 중국 바이러스의 맹공격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질 것"이라고도 했다.

또 다른 트윗에선 "나는 메디케어와 사회보장을 완전히 보호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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