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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피해 최소화"…김해시, 코로나19 민생경제대책 추진

송고시간2020-03-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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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헌 기자
박정헌기자
김해시청
김해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자 민생경제종합대책을 수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정부의 코로나19 추경에 바탕을 둬 소상공인, 중소기업, 일자리, 세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 시는 소상공인 분야에서 7등급 이하 저신용 등 소상공인 경영자금 200억원 추가 확대, 5월 골목소상공인 한마당 행사 개최, 업종별 애로사항 청취, 시장-기관 자매결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분야는 방역소독기 무료 임대사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확대 등이다.

일자리 분야는 정부 및 경남도 지역고용대응 특별사업 신청, 인건비 선지급, 행정조치 면제, 일자리 상실 청년 실직자 긴급 생계비 1인당 100만원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제 분야에서는 착한 임대료 재산세 감면 추진, 개인 사업자·법인 사업장 균등분주민세 50% 감면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건설경기 활성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판매행사, 소비촉진 캠페인, 지역사랑상품권 소비 확대,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감면, 기업지원 특별펀드 조성, 바이러스 대응 종합플랫폼 구축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지역경제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와 도 추경에 맞춘 조기 추경으로 지역경제의 빠른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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