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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센텀 개발 박차"…해운대을 윤준호·김미애 공약경쟁

송고시간2020-03-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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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일자리 창출"…"4차 산업 거점·청년창업 허브"

윤준호(왼쪽) 의원, 김미애 변호사
윤준호(왼쪽) 의원, 김미애 변호사

[본인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4·15 총선 부산 해운대을 선거구에서 격돌하는 여야 후보가 나란히 제2 센텀시티 개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국회의원은 19일 오후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예정부지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해운대 균형 발전과 관련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개발로 1천여 개 기업 유치, 8만4천여 개 일자리 창출, 해운대형 일자리 구축, 장산 40만평 부지 도심형 숲체원 조성, 아시아 최대 규모 해운대수목원 완공, 국립 숲속 야영장 조성(휴양 벨트 구축), 해운대 터널 완공 등을 약속했다.

윤 의원은 "반여·반송·재송동 지역이 해운대의 가파른 성장 속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해왔다"며 "특히 해운대와 부산의 성장 동력인 센텀2지구 사업의 성공으로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해운대을 김미애 예비후보도 제2 센텀 개발사업을 완성해 해운대를 4차 산업혁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제1호 공약을 발표했다.

여성 정치 신인이면서 변호사인 김 후보는 "제2 센텀을 지식·문화·정보산업이 어우러진 첨단산업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스마트 청년창업 허브 구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센터 유치, 제2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건립 등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제2 센텀은 해운대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정체된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제2 센텀과 연계해 반여로 확장, 해운대터널 건설 등 새로운 교통망을 구축하고 지역민들에게 개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취업인센티브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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