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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북 확진자 다시 증가…요양병원 집단감염 비상

송고시간2020-03-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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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형 기자
이승형기자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경산 서요양병원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경산 서요양병원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북 경산시 계양동 서요양병원. 이 병원에서는 지난 19∼20일 모두 33명의 환자와 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3.21 leeki@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북 확진자가 요양병원 집단감염 등으로 다시 증가세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190명(자체 집계)으로 전날보다 40명 늘었다.

집계에는 경산 서요양병원 확진자 35명 가운데 30명만 포함됐다.

코로나19 경북 확진자 다시 증가…요양병원 집단감염 비상 - 2

봉화 푸른요양원은 입소자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었다.

고령에서도 1명이 새로 발생했다.

일일 추가 확진자는 요양원 등 집단발병으로 지난 6일 12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증가세가 꺾여 13일부터 닷새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기도 했다.

하지만 18일 10명, 19일 18명, 20일 10명에 이어 21일에는 서요양병원 무더기 감염으로 대폭 늘었다.

도는 요양병원 110곳의 환자와 직원 5%를 추출해 표본 검사에 들어갔으나 서요양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사흘간 35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자는 52명 증가해 총 378명이다.

경북 사망자는 28명이다.

대구 대실요양병원서 사흘간 확진자 57명 발생
대구 대실요양병원서 사흘간 확진자 57명 발생

(대구=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지난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대실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을 합쳐 모두 57명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대실요양병원. 2020.3.20 saba@yna.co.kr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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