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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한 국방부 간부 검사중…청사 소독(종합)

송고시간2020-03-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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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청사 3개 층 소독…검사 결과 오후에 나올 듯

국방부 신청사 지하 1층 소독장면
국방부 신청사 지하 1층 소독장면

(서울=연합뉴스) 국방부는 25일 간부 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자 신청사 지하 1층을 비롯해 9층, 10층 등을 긴급 소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근무 중인 현역 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청사 일부가 통제 중이다.

국방부는 25일 오전 "청사 근무자인 현역 간부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청사 지하 1층(식당 포함), 9층, 10층 시설에 대해 소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하 1층 등에 '국방부 본관 9층 근무자 중 밀접 접촉자가 발생했다. 시설 방역을 위해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해당 간부는 유럽 여행을 다녀온 가족과 이달 17일께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식사한 가족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전날 정상적으로 출근해 지하 1층 등을 돌아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해당 간부와 함께 근무한 직원들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해당 간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확진 판정이 나오면 소독을 위해 국방부 청사가 이틀간 폐쇄될 수 있다.

국방부는 지난달 25∼26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해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폐쇄한 바 있다. 의심 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4ue-QhgwxDQ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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