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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사는 미국 유학생 2명,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송고시간2020-03-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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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백현동에 사는 21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환자 옮기는 의료진 (CG)
환자 옮기는 의료진 (CG)

[연합뉴스TV 제공]

미국 유학생인 이 여성은 지난 18일 입국했으며 22일부터 후각과 미각 둔화 증상으로 성남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같은 미국 유학생으로 분당구 정자동에 거주하는 19세 남성도 24일 귀국한 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앞서 미국에 있던 22일부터 몸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증상 발현 전날부터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성남 지역에서는 이들 유학생을 포함해 미국에 다녀온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cha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4UXkIfMFG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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