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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가톨릭 신부도 나섰다…부산 사제단 기부

송고시간2020-03-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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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부산교구
천주교 부산교구

[천주교 부산교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가톨릭 신부들도 나섰다.

천주교 부산교구 손삼석 주교를 비롯한 사제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선금 2억5천500만원을 내놓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선금은 부산교구 사제들의 한 달 치 생활비를 모아 봉헌한 것이다.

부산교구는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대교구에 5천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원, 부산의료원 및 부산교구 재단 병원에 5천350여만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인가 복지시설, 전통시장,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등에도 자선금을 후원한다.

천주교 부산교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과 질병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자선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일반 신자들도 사제들의 뜻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후속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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