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트럼프 대통령 요청 장비는 '코로나19 진단시약'…지원 가능"

송고시간2020-03-25 14:4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정은경 본부장 "5개사 생산량 늘려…국내 방역 지장 없는 선에서 가능"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지원을 요청한 의료장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요청받은 의료장비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5개 진단시약이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현재 국내에서 2만 건 정도의 검사가 매일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6yGMdGBk0e4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의료장비 등 방역 물품 지원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의료장비는 '진단키트'라고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국내방역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진단시약은 5개 회사가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면서 "국내 방역과 환자관리에 지장이 없는 생산량은 수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핑하는 정은경 본부장
브리핑하는 정은경 본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su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