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신임 대표이사에 신진용 사장

최재서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태광실업그룹 계열 정밀화학기업 휴켐스[069260]가 신진용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휴켐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그룹 화학 계열사 정산애강[022220]의 신진용 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진용 사장은 화학 분야에서만 40년 가까이 근무한 정통 화학맨으로 삼성섬유화학, 삼성종합화학 등에서 경력을 쌓아오다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정산애강 대표로 일했다.

신 사장은 취임 당시 500억원 수준에 머물던 정산애강 매출액을 700억원대로 끌어올리고, 적자였던 영업이익도 3년 연속 100억원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신규 선임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휴켐스 대표이사를 역임해온 최금성 사장은 물러나게 됐다.

acui7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25 16: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