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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2조 달러 부양책 타결에 반등세 이어가

송고시간2020-03-2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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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그래프 [AFP=연합뉴스]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그래프 [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정부의 최대 2조 달러(약 2천5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법안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반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45% 오른 5,68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79% 오른 9,874.2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47% 상승한 4,432.30으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 역시 3.13% 오른 2,800.14로 거래를 종료했다.

미국 백악관의 에릭 우랜드 의회담당관은 이날 새벽(미국 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와 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2조 달러(약 2천5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닷새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타결된 이번 경기부양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두 차례에 걸쳐 통과된 경기부양 액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사상 최대 규모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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