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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기존 확진자 밀접 접촉

송고시간2020-03-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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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확산 통제 (PG)
코로나19 전국확산 통제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6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아들 등 밀접 접촉자이고, 1명은 유럽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다.

이로써 대전 지역 누적 확진자는 31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죽동에 거주하는 29번 확진자는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27번 확진자(40대 여성)의 아들이다.

이 남성은 그동안 서구 둔산동의 한 학원에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다.

50대 여성인 30번 확진자도 27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다. 이 여성도 유성구에 거주 중이다.

이 두 명과 관계된 27번 확진자는 지인인 50대 남성(25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자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27번 확진자는 13일 첫 증상이 발현한 지인보다 나흘 앞선 9일 첫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7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전까지 보름 동안 서구와 유성구 내 음식점과 복합상가, 찜질방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전날 27번 확진자의 자녀 2명과 직장동료 등 15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럽발 입국자 14일 자가격리 의무화 검토 (PG)
유럽발 입국자 14일 자가격리 의무화 검토 (PG)

[장현경,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31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최근 유럽에서 입국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조사하고 방문지가 드러나면 폐쇄 후 소독할 계획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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