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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후 열흘 만에 양성…인천 확진자 45명으로 늘어

송고시간2020-03-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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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내외국인 특별입국절차 (PG)
'코로나19' 내외국인 특별입국절차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유럽 여행에서 돌아온 인천 주민이 귀국 열흘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동 주민인 A(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유럽 여행을 하고 16일 오후 3시 1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전날 오전 인천 선학 승차 진료(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모 중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아버지는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해 격리 입원하도록 조치했으며 자택 곳곳을 방역했다.

이로써 이날 현재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5명이다.

chams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ohA5b5gY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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