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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단체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정치권 나서 철저히 대응해야"

송고시간2020-03-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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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PG)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청년유니온 등 41개 청년단체로 이뤄진 '2020 총선청년네트워크'는 2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에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다.

네트워크는 "사이버 성폭력은 정쟁의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구태의연한 기성의 정치와 제도는 솜방망이 처벌과 망언을 쏟아내며 사건을 방조하고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매매 산업-소라넷-웹하드 카르텔-버닝썬-텔레그램으로 이어진 강간 문화가 만연한 상황은 전혀 사소하지 않다"며 "정치권은 변화하는 현실에 걸맞은 문제 인식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텔레그램 방 운영자와 이용자 전체는 물론 이런 사건이 일어나도록 방치한 모두를 철저히 수사하고,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h@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FuB6S9Zy8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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