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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신·요양병원 환자 코로나19 추가 확진 이어져(종합)

송고시간2020-03-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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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병원 1명, 김신요양병원 4명, 배성병원 1명 등 6명

사회복지시설·요양병원 전수 검사 98.9% 완료…256명 양성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지역 정신병원, 요양병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이 이어졌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신병원인 달서구 두류동 위드병원에서 조리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에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 정신병원 종사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는 완료했다.

검사 대상 1천7명 가운데 위드병원 확진자 1명 외에 846명은 음성, 나머지 16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도 간병인 1명과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돼 이 병원 누적 확진자가 40명을 넘겼다.

또 북구 배성병원 환자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3명에 이른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 8명, 직원 1명 등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곳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101명을 기록 중이다.

대구지역 사회복지생활시설·요양병원 전수검사는 26일 현재 98.9%의 검사율을 나타냈다.

현재까지 검사대상 3만3천610명 중 256명(0.7%)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장기입원, 귀가 등 사유로 354명은 검사에서 제외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요양병원 등 전수 검사가 거의 끝나 가는데 당분간 산발적인 추가 확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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