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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자도 추적" 경남경찰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설치

송고시간2020-03-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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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경남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뤄진 성범죄인 'N번방(박사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SNS·다크웹·음란사이트·웹하드)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을 통해 찾아낸 범죄 수익은 기소 전 몰수 보전 제도를 활용해 몰수하고 국세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관기관을 통해 불법 촬영물 삭제를 지원하고 피해자 상담·법률·의료지원을 강화해 2차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작년부터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113명을 검거하고 8명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생산자와 유포자는 물론 방조자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contactj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vVOm8trq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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