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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외국인 선수 3명 입국…검진받고 '격리 중'

송고시간2020-03-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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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 벨, 호잉 입국
채드 벨, 호잉 입국

한화 이글스 외국인선수 채드 벨(왼쪽)과 제라드 호잉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 3명이 무사히 입국했다.

한화 구단은 26일 "미국에서 머물던 제라드 호잉과 채드 벨은 25일 오후에, 호주에 있던 서폴드는 태국을 거쳐 26일 오전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특별입국 절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열 및 건강 상태 등 특별 검역 절차를 거쳤다.

서폴드 입국
서폴드 입국

한화 이글스 외국인선수 서폴드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이후 구단에서 준비한 차량을 이용해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했다.

호잉과 채드 벨은 2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보건소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서폴드 역시 26일 오후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택 격리할 예정이다.

한화 구단은 "세 선수는 진단 검사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 일정을 조율해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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