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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입국한 광주 거주자 48명…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송고시간2020-03-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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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자 자가격리
입국자 자가격리

[장현경,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해외 감염 유입에 대비해 입국자 관리를 강화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당국은 현재 유럽발 입국자 48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38명은 검사 결과 음성, 나머지 1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 지침으로 27일부터는 미국발 입국자들의 관리도 강화한다.

증상이 있으면 공항 검역소에서 검사하고 증상이 없어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13일째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격리 해제된다.

광주시는 유럽·미국에서 오는 입국자나 그 동거인이 의료인·사회복지시설 종사자·교사 등 고위험 직업군이면 증상이 없거나 음성인 경우에도 광주 소방학교 등 생활 치료센터에 격리하도록 했다.

현재 3명이 시설 격리 중이다.

신천지 신도는 유럽이나 미국이 아닌 곳에서 입국하더라도 같은 기준에 따라 관리한다.

광주에서는 콜롬비아에서 입국한 신천지 전도사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6일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12명은 퇴원했으며 7명은 빛고을 전남대병원(4명), 전남대병원(2명), 조선대병원(1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접촉자는 모두 1천201명이며 격리대상자는 92명, 해제자는 1천109명이다.

sangwon700@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vIdzDM-I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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