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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코로나19 해외유입 특단의 대응책 마련" 지시

송고시간2020-03-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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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사회적 거리두기 정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유럽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한 특단의 대응책을 세우라"고 특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극복 재난안전대책 회의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회 주일 예배 중단을 권고하고, PC 노래방은 발열 여부 체크 등 수칙 준수와 거리 두기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중요하다"며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담당 직원제 실시 등 강력한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럽 등 해외입국자 관리를 엄격히 해줄 것도 주문했다.

전남 도내 유럽 입국자는 이날 현재 53명으로 이 중 32명은 음성이며, 21명은 검사 중이다.

김 지사는 "자가 격리자가 밀집되지 않도록 각 시군은 자체 마련한 격리시설을 활용하고, 전남도도 필요하면 자가격리 시설을 지원하면서 격리에 필요한 준칙을 마련해 시군과 신속히 공유하자"고 말했다.

또 "전남 7·8번 확진자와 관련된 접촉자 43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나 감염경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감염확산의 우려가 있다"며 "도와 목포시는 행정명령을 통해서라도 역학조사를 신속히 마쳐, 지역사회 감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betty@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ohA5b5gY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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