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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해안 일대 국립공원 지정되나…타당성 조사 착수

송고시간2020-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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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금정산

[부산시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부산시의 건의에 따라 금정산·부산 해안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정산을 비롯해 장산, 낙동강 하구, 오륙도, 태종대 등 부산과 경남 양산의 자연 생태계, 지형 경관을 대표하는 지역이 조사 대상이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내년 7월까지 조사를 벌인 뒤 국립공원 지정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하는 경우 공원계획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후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립공원 지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이해관계 조정 기간이 지역별로 다를 수 있어 국립공원 지정까지 얼마나 걸릴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해당 지역 주민 등과 충분히 소통하고 최적의 금정산·부산 해안 국립공원 계획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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