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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감자 강원랜드서도 190상자 1시간 만에 완판

송고시간2020-03-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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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강원감자 팔아주기 행사
강원랜드, 강원감자 팔아주기 행사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감자가 강원랜드 행정동에서도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

강원랜드는 26일 강원 정선군 고한읍 행정동 앞 주차장에서 정선 임계농협과 함께 강원감자 팔아주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감자재배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정선 임계농협이 준비한 강원감자는 10㎏들이 170상자였다.

170상자는 물론 여유분 20상자 등 190상자가 행사 시작 1시간여만에 모두 팔렸다.

강원랜드 행정동 근무 임직원들은 많게는 1인당 5상자까지 감자를 샀다.

앞서 강원랜드 직원식당도 강원감자 100상자를 구매했다.

강원랜드가 1·2차에 걸쳐 구매한 강원감자는 290상자 2.9t이다.

강원도는 최문순 지사의 개인 트위터 채널을 통해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강원산 감자 10㎏들이 5만 상자 판매를 시작해 7분여 만에 완판하기도 했다.

안도원 강원랜드 사회공헌팀 부장은 "행정동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어려움에 부닥친 폐광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는 등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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