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마이스트 '몰라서 그래'로 오늘 데뷔

오보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일본에서 활동한 5인조 신인 그룹 마이스트(MY.st)가 국내에서 데뷔앨범을 낸다.

소속사 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26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더 글로 : 에덴'(The GLOW : Eden)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다고 이날 밝혔다.

마이스트는 앞서 일본에서 데뷔한 뒤 2년간 활동하며 해외에서 먼저 팬층을 쌓았다.

데뷔앨범 타이틀곡은 멤버 우진 자작곡인 '몰라서 그래'(Don't Know)다. 팝 댄스 장르인 이 곡은 익숙함에 잊고 살던 서툰 감정을 연인에게 표현한 노래다.

이 외에도 '나 원래'(Boy N Girl), '플라이 앤드 하이'(Fly & High), '거짓말이라도' 등이 수록됐다.

멤버 이우진, 김준태, 이민호, 정원철, 김건우는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이우진은 엠넷 '소년24'에 출연했고 김준태, 이민호, 정원철, 김건우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왔다.

이들은 전날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퍼포먼스 위주의 보이그룹이지만 앞으로 한 가지 색이 아닌 여러 색을 다 보여드리겠다"면서 "항상 올바르게 활동하는 마이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26 16: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