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 경기 되살린다…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송고시간2020-03-26 17:10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사랑상품권을 특별 할인해 판다.
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다음 달 13일부터 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다고 26일 밝혔다.
10% 할인하는 상품권 판매 규모는 1천500억원이다.
포항사랑상품권은 특별한 때를 빼면 할인율이 5∼6%이다.
시는 지난해 5월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와 시 승격 70년을 기념해 10% 할인을 적용한 사랑상품권을 판 적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침체한 포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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